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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중지를 발표한 중국 최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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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등록일 12-10-31 20:23
조회 1,697
    중국 최대의 희토류(Rare Earths) 생산업체는 물질의 가격 하락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생산을 일시 중지하였다. 희토류 원소는 휴대 전화기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들이 제품 제조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북경시가 보유하고 있는 Baotou Steel Rare Earth Hi-tech Co.는 상해증권거래소(Shanghai Stock Exchange)를 통해 희토류 원소 가격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생산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생산 재개에 대해서는 어떠한 일정도 밝히지 않았다.

    중국의 북경시(Beijing)는 희토류 원소 채굴 및 수출에 대해 더욱 엄격히 관리를 부여하여 서양의 경량 배터리 제조사나 다른 희토류 물질을 이용하는 제품의 수익성을 제고시킬 생각이다. 중국은 약 30%의 희토류 원소가 저장되어 있으나, 전세계 생산량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북경시는 지난 2009년에도 전세계 희토류를 사용하는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에게 수출 쿼터제를 부여한 바 있다. 또한 희토류 원소 채굴업체와 처리회사를 정부가 통제하기 쉬운 소수의 그룹으로 묶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유럽연합(European Union), 일본은 중국의 이러한 쿼터제도가 자유무역 협정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세계무역기구에 이의를 제기하였다. 이에 대해 북경시는 이러한 행동이 부족한 자원을 지키고 희토류 채굴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 답변하고 있다.

    희토류 원소는 하이브리드 자동차(Hybrid Car)부터 군사용 무기, 평면 TV, 휴대전화기, 카메라 렌즈까지 다양한 물품에 사용되는 17종의 물질이다. 미국, 캐나다, 호주 및 다른 국가는 희토류 원소를 보유하고 있으나 중국의 저가 광물이 시장에 등장했던 지난 1990년대부터 대부분의 채굴사업을 중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 경제 발전 속도의 둔화로 인해 이들 희토류 원소들의 수요가 줄어들어 가격이 하락 중이다. 일부 제조사는 중국의 독점행위에 대해 대체물질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기도 하였다. 희토류를 수입하는 무역 상대국들은 중국이 희토류 물질의 가격을 상승키면서 자국의 구매자들에게 불공정한 혜택을 주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였다.

    호주의 광물업체인 Lynas Corp에 따르면, 희토류 원소 중 하나인 산화 란탄(Lanthanum Oxide)의 가격은 올해 초를 시작으로 65%나 하락하여 이번 주 kg당 15달러선이 되었다. 그러나 중국 내 구매자가 지불하는 kg당 9달러 보다는 거의 2배나 높은 가격이다. 다른 희토류 원소는 이와 유사한 가격하락을 보여주고 있으며, 역시 자국과 수출 가격 간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3-04-04 22:11:53 Free Board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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