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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모바일기기용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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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등록일 12-09-18 14:50
조회 1,641
    [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모바일 시장의 패자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삼성이 차세대 모바일 기기들에 쓰일 고성능 반도체 및 부품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2012’를 개최하고 2GB(기가바이트) 초고속 LPDDR3 모바일 D램 등 차기 모바일 솔루션 전략을 공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업계 관계자와 에이서(Acer), HTC 등 주요 거래업체 관계자, 삼성전자 각 사업부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모바일 트렌드와 부품 솔루션 신기술을 공유했다.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s)부문은 이번 포럼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이 되는 PC,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4대 기기에 탑재될 최고 성능의 제품을 공급해 프리미엄 반도체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LPDDR3 모바일 D램 등 반도체 제품과 함께 디스플레이 패널, LED 플래시 등 향후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한 단계 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업계 최초로 양산한 2GB 초고속 LPDDR3 모바일 D램과 128GB 대용량 내장메모리 솔루션이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부터 양산에 들어간 30나노급 2GB LPDDR3 모바일 D램은 핀(pin)당 동작 속도가 기존의 LPDDR2보다 60% 가량 빠른 1천600Mbps로, 1초에 최대 12.8GB까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는 데이터 처리 속도 한계로 실시간 풀(Full) HD 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이 어렵지만 이 제품이 탑재되면 대용량 풀 HD 영상도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역시 지난달부터 양산에 들어간 128GB 내장 메모리는 삼성전자가 지난 5월에 32GB, 7월에 64GB 제품을 양산한 데 이어 한 달만에 양산되는 업계 최대의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이다.

    약 8GB의 풀 HD 콘텐츠 15편을 보관할 수 있고 기존 내장메모리 규격에 비해 랜덤쓰기 속도가 4배 향상됐다.

    연속 읽기속도, 쓰기속도가 각각 140MB/s, 50MB/s로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외장형 메모리카드 중 가장 빠른 수준인 Class 10 제품보다 5배 이상 빠르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LED 플래시와 렌즈를 하나로 구성해 단품 LED 플래시 대비 광효율을 크게 개선한 렌즈 일체형 LED 플래시, 차세대 암(ARM) A-15코어를 기반으로 한 ‘엑시노스 5 Dual’도 공개해 개발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swan@heraldcorp.com
     
    원문출처 :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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