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나노입자들은 투명 전극의 제조 분야에서 인듐 주석 산화물(ITO)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은 나노입자들은 터치스크린, 태양 전지, 스마트 윈도우, 유기 광발광 다이오드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저널 Nanotechnology에 게재된 최근 연구에서, 스페인과 영국 연구진은 매우 긴 은 나노와이어를 위한 최적의 합성 방법을 개발했다. 100µm 이상의 평균 일이와 매우 짧은 처리 시간을 가진 이 방법은 다양한 산업용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지금까지 전체 합성 시간은 7시간보다 더 많이 걸렸다: 이 방법은 반응 매개변수의 최적화로 1시간까지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주 저자 중의 한 명인 Mª Fe Menéndez가 말했다.
ITMA Materials Technology의 연구진은 플렉서블 폴리머 기판 위에 이런 나노와이어를 분산시켰다. 이번 연구진은 높은 투명성과 전도성을 가진 투명 전도성 박막을 만들었다. 이런 박막들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 기판 위에 가시광선 영역에서 94%보다 더 높은 투명도를 가진 20 Ω/sq의 면 저항을 가진다.
매우 긴 은 나노와이어의 빠른 합성은 폴리올(polyol)로 매개된 합성 방법을 사용해서 달성되었다. 은 나노와이어는 195μm의 길이로 1시간 이하에서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가장 빠른 합성 시간이고 가장 높은 종횡비 중 하나이다. 이 연구결과는 모든 반응 매개변수의 분석을 통해서 달성되었다.
더 높은 종횡비 때문에, 향상된 전기적 퍼컬레이션(percolation) 네트워크가 관찰되었다. 이것은 낮은 면 저항(RS = 20.2 Ω/sq)을 가지면서 높은 광학적 박막 투과성(T = 94.7%)을 유지하게 하고, 가장 높은 성능 지수(figure-of-merit, FoM = 338)를 유도한다. 은 나노와이어의 광 산란 영향 때문에, 은 나노와이어의 네트워크 밀도는 샘플의 광학적 헤이즈(haze)를 조절할 수 있게 한다.
은 나노와이어는 동일한 기판 위의 ITO보다 더 높은 성능을 가진다. 또한 이것은 진공 증착, 후처리, 어떤 열처리도도 필요하지 않는다. 이번 연구진은 이런 플렉서블 전극이 PET로 코팅된 상용 ITO보다 훨씬 더 높은 기계적 특성(예를 들어, 굽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전극들은 뱅거 대학(Bangor University)의 유기 태양전지를 제조하는데 사용될 수 있고, ITO 전극과 유사한 성능을 가진다. “은 나노와이어 전극들은 태양광을 수집해서 전류로 변환시키는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가지는데, 이것은 광전자장치 분야에서 ITO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Jeff Kettle은 말했다.
이번 연구진은 포토닉스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나노물질의 합성에 연구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저널 Nanotechnology에 “Rapid synthesis of ultra-long silver nanowires for tailor-made transparent conductive electrodes: proof of concept in organic solar cells”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doi:10.1088/0957-4484/26/26/26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