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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강화유리 대신 사파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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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대웅 등록일 12-09-03 17:00
조회 980
    스마트폰에 강화유리 대신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에 주로 사용되던 사파이어 소재를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사파이어의 새로운 용처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에 이어 최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강화유리를 대체할 소재로 사파이어 잉곳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삼성은 사파이어 잉곳 업계를 대상으로 채택 가능성을 타진 중이며, 한 기업은 이미 샘플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파이어가 스마트폰에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카메라와 전·후면 커버다. 모두 외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고 흠집이 생기는 것을 막아 제 기능이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파이어는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강도가 높은 소재다보니 외부 충격을 보호하는 곳에 우선 검토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카메라 쪽 채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꼽힌다. 사파이어의 공급 능력 및 가격 때문이다.

    현재 세계 사파이어 잉곳 생산 능력은 2인치 웨이퍼 기준 6000만㎜다. 이를 4인치 스마트폰 기준 커버로 환산할 경우 연간 생산량은 2000만개에 불과하다. 아이폰이 연간 1억대 이상, 한 분기에만 3000만대 판매되는 걸 감안하면 전 세계 사파이어 잉곳 생산 능력이 아이폰 커버 수요도 채울 수 없는 셈이다.

    여기에 사파이어를 전·후면 커버에 적용할 경우 강화유리보다 10배가량 비용이 증가한다는 점도 채택을 주저하게 만는 부담이다. 남정호 SNE리서치 상무는 “카메라용 유리는 지름 1㎝ 이하로 작기 때문에 사파이어가 대체하기에 충분하다”며 “또한 생산 규모 및 가격 문제가 해결되면 스마트폰 전면 커버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따르면 일부 중국 업체들은 애플의 사파이어 채택 움직임에 대규모 증설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파이어 가격을 낮춰 애플 아이폰의 강화유리를 전면 대체하겠다는 의지에서다. 향후 사파이어 잉곳 업계의 대규모 증설 여하가 주목된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3-04-04 22:11:34 Free Board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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