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4]LG·도시바, 미러 디스플레이 선보여…샤워 하면서 TV보고 레시피 보며 요리한다
세계 최대 '국제가전전시회(CES 2014)'에 거울(Mirror)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와 도시바는 욕실이나 부엌, 거실 등에 설치하는 미러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날씨와 주가정보,
운동량 등 다양한 실생활 정보가 표시된다. 출근 준비를 하거나 요리를 하는 동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켜지
않고도 실생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든 가전제품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스마트 홈 시스템의 경우 집안의 각종 제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욕실에 설치된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샤워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TV를 시청하는 것도 가능해 진다.
부엌에 설치된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각종 요리법을 띄워 놓고 내용을 확인하며 요리를 할 수 있다.
속이 훤히 다 보이는 투명디스플레이도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투명도가 10% 이상 개선된
47형(인치) 투명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또한 터치를 인식하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편의점 냉장고에 투명디스플레이가 설치된 경우 안에 보관된 음료수 종류를 보여주고 이를 터치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