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의 길이가 너무 길면, 짧게 재단하면 된다. 판자가 책꽂이에 맞지 않으며 정확한 길이만큼 자르면 된다. 일반적으로 재단사나 목수에게 부탁하지 않고 천이나 나무를 크기와 모양에 맞게 자른다. 향후, 이 방법은 전자 소자에서도 통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컴퓨터 과학자 사아르브뤼켄이 예측했다. MIT 미디어랩의 연구원들과 함께 누구라도 모양과 크기를 재단할 수 있는 프린트 가능 다중 터치 센서를 개발했다. 새로운 회로 레이어는 재단, 손상에 대해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 연구원들은 스코틀랜드 세인트 에드류에서 열린 `유저 인터페이스와 기술 (UIST)` 학회에서 "A Cuttable Multi-touch Sensor"라는 제목으로 그들의 성과들을 발표했다.
아이가 센서 필름을 가지고 가지와 잎들을 가진 꽃을 자른다고 상상해 보자. 손가락으로 꽃을 만졌을 때, 벌의 날개 소리가 들릴 것이라고 쥐르겐 스타이믈이 발표했다. 그는 프로그램들과 앱들이 적당한 소리 효과를 이용하여 센서 필름을 부모들이 연결하도록 도와주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스타이믈은 컴퓨터 과학 박사학위를 받고 막스 플랑크 정보 연구소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는 다중 모드 컴퓨팅과 상호작용 우수 클러스터에서 체화된 인터랙션 연구 그룹을 이끌고 있다.
사이몬 올버딩은 박사과정 학생으로, 현재 이 새로운 센서의 주 개발자이다. 그는 토론과 브레인스토밍에 사용되는 소위 인터엑티브 벽에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이러한 벽의 경우 벽에 못을 박고 스티커나 포스터를 붙일 때마다 자국이 남고 이것들을 없앴을 때 흔적이 그대로 남는다. 새로 개발된 센서 상에서 재단하고 접착함으로써 시계의 손목밴드, 견본전시 탁자 위 옷, 혹은 벽지 등 모든 표면 인터엑티브를 제작할 수 있다.
기본 기술로서, 과학자들은 소위 프린트된 전자소자들을 이용한다. 이 용어는 프린트된 전자 부품과 소자들을 통칭하고 있다. 이 접근방법은 잉크젯 프린터와 비슷한 원리이다. 일반적인 잉크를 가지고 인쇄하는 대신, 전기적 기능이 있는 전자 잉크가 플렉시블, 박막 (기판) 상에 인쇄된다. 이 제조 가격을 보면 연구실에서 특수 프린터로 DIN A4 필름을 인쇄하는 것이 약 1달러 정도로 매우 적게 든다고 스타이믈이 말했다.
그러나 자르고 부수며 손상된 영역에 대하여 저항하는 센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의 프린트된 전자소자들 보다 더 강해야 한다. 지금까지, 다중 터치 센서의 회로 레이아웃은 그래프 종이와 비슷했다. 전선들이 서로에 수직, 수평, 평행하게 그려졌다. 두 수평, 수직 선의 교차점에서 터치 민감 전극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전선들을 통해, 컨트롤러와 연결된다. 이러한 형태의 레이아웃은 단지 적은 수의 전선들만 필요하지만 견고하지는 않다. 각 선이 다수의 전극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손상으로도 커다란 효과를 보이게 된다. 많은 전극들은 쓸모없게 되고 큰 센서 영역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는 연구원들의 접근방법을 위해 충분히 강한 교차 레이아웃을 쉽게 찾을 수 없는 까닭이라고 올버딩이 전했다.
연구원들은 인체 신경 시스템과 버섯 뿌리 네트워크에 찾을 수 있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고 두 가지 기본적인 레이아웃들을 개발했다. 소위 별 모양은 중앙에 컨트롤러가 위치하고 모든 전극에 개별적으로 연결된다. 소위 나무 모양에서는 개별적으로 각 전극으로 연결된 중앙 컨트롤러가 있다. 그러나, 전선들은 나무 구조와 비슷하게 연결된다. 전선 모두 중앙에 수직선을 통해 연결되고 전극에 연결되기 위해 나누어진다.
과학자들은 별 모양이 삼각형, 직사각형, 타원형 같은 자주 이용되는 기본 형태들을 매우 잘 돕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별, 구름, 하트와 같은 장난감들에 일반적으로 이용된 모양들에 유용하다. 반대로, 나무 모양으로 전체 면적을 재단할 수 있다. 또한, 연구원들은 센서가 모든 기본적인 형태들로 만들기 위해 공간 절약 방법에서 두 레이아웃을 결합할 수 있었다.
연구원들은 프린트된 센서들이 다중 터치 센싱 능력을 이 물질의 고유한 부분이 될 수 있게 가격을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저들은 인터엑티브 응용들을 만들거나 그 위에 글씨를 써 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스타이믈이 설명했다. 국제 산업 협회는 플렉서블 가전제품들이 2017년에서 2020년 사이에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림 설명: 새로운 센스의 재단 및 접착에 의해 모든 표면 인터엑티브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