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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PV 시장, 2014년 45GW에 도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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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등록일 13-07-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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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solar pv market
    올해 초 전세계 PV 시장에 대해 성장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PV 기술에 대한 전세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전망이 수정되고 있다. 독일은행(Deutsche Bank)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태양광 시장은 2013년에 38~40 GW로 성장한 후 2014년에는 45 GW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독일은행은 일본, 미국, 인도 및 중국과 같은 지속가능한 PV 시장에서 강력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리고 칠레, 중동, 동남 아시아와 같은 신흥시장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유럽의 PV 수요는 안정화될 것으로 보았다. 이와 같은 분석은 지난주 발표된 NPD Solarbuzz 보고서보다 훨씬 낙관적이다. NPD Solarbuzz 보고서는 2분기에 20 GW 규모가 도입되어 2013년 PV 수요는 최대 35.1 GW에 달할 것으로 보았다. NPD Solarbuzz는 지난 3월 올해의 PV 수요가 31 GW 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NPD Solarbuzz의 분석가인 Michael Barker는 전세계 PV시장이 아직 변환기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1분기 60% 이상의 수요가 있었던 독일, 중국, 일본, 미국과 같은 4대 주요 국가에 지속적으로 의존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리고 3년 전 10%에 지나지 않았던 중국 및 일본 PV 시장이 전세계 수요의 45%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Baker는 "중국, 일본에서 완료된 대규모 PV 프로젝트의 수와 전세계 수요가 35 GW에서 얼마만큼 넘어설 수 있는가는 2013년 PV산업의 성장 수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다.

    NPD Solarbuzz는 1분기 수요의 거의 절반이 대규모 유틸리티 및 상업용 지상기반 분야에 해당한다고 보았으며, 거주지의 지붕에 설치하는 태양전지판 수요는 2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사업용이나 비그리드(Off-Grid) 분야의 비-거주용 지붕형 태양발전이다. 독일 또한 공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티어(Tier) 2, 3그룹에 속해 있는 중국의 모듈 공급회사들이 신용규제(Credit Crunch)에 직면해 있어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티어 1 그룹에 속해 있는 메이저 태양광 회사들은 사업 이익이 회복되는 모습을 반기고 있다. 대량 판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저렴한 모듈의 시중가는 와트당 약 60센트 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2월 초 와트당 60~63센트이었던 모듈가격은 10%가 뛰어올라 와트당 71~73 센트로 상승하였다. 독일 은행은 이러한 상황이 1분기의 낮은 한 자리 수에 있는 일부회사들의 이익을 2분기에 높은 한 자리 수나 10% 중반대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았다. 또한 독일은행은 "정책적 문제들이 해결되고 일부 성장동력으로 지속가능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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